위안과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콘서트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한바탕 질박한 노래로 판을 벌리는 ‘장사익소리판 꽃구경’이 10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2008년 11.8~10일 3일간,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7개 도시에서 전석매진과 함께 2009년 전주, 울산, 공주에 이어진 4월 뉴욕, 하와이 공연을 마치고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작년 11월에 열린 ‘꽃구경’의 앙코르 공연으로 1부, 2부는 죽음과 삶을 주제로 역설적이나 희망을 나누어 주고, 3부는 주옥같은 대중가요로 삶의 즐거움도 함께 푸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장사익이 음악하고 인연을 맺은 것은 1980년, 국악인으로 출발을 했다. 태평소 연주를 하고, 대금을 불었다. 그러다 생활이 힘들어 여러 가지 직업을 갖게 된다. 보험회사 직원도 하고, 자동차 배터리를 갈아 주는 카센터를 경영하는 등 10여 가지 직업을 가졌다. 우여곡절 끝에 46살에 노래의 길로 들어선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는 삶과 꿈을 말한다. 처절할 만큼 슬픈 소리지만 위안을 느끼게 해주는 그의 노래로 피어나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올 4월 성공적인 미국공연과 수많은 국내외의 공연에서 열광적인 호평으로 우리 대중음악의 신선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장사익소리판 ‘꽃구경’. 무르익어가는 가을밤, 무거운 상념의 짐들을 훨훨 벗어버리고 한바탕 울고 웃으며 얼씨구 추임새를 넣는 행복한 마당이 될 것이다.

■ 공연개요

- 공 연 명 :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

- 공연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공연시각 : 2009.10.10.(토) 오후7시

- 공연시간 : 120분

- 출 연 : 장사익, 세션15명

- 관 람 료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4만원 / B석 3만원

- 문 의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031-390-3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