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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장학생 어머니의 글
작성자 군포사랑장학회 작성일 2009-06-19 조회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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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기 자립지원을 받은 장학생 어머니의 사연입니다.


힘들고 고된 상황 속에서 군포사랑장학회가 작은 힘이 되어 드렸길 바라며 다른 많은 분들도 사연을 보고 힘을 얻어 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제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되던 그날, 저의 어머니는 돌아가셨답니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아버지의 마음의 짐은 아버지로 하여금 가정에 소홀하게 만들었습니다.


 살기가 너무 힘든 시기, 아버지는 결국 저를 보육시설에 보냈습니다.


 저는 그 보육시설 속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치고 중학교 3년 과정도 무사히 졸업하였습니다.


 서울로 올라와 직업전문학교에서 기술을 배웠고 그 기술로 직장생활을 5년간 하였습니다.


 89년, 제 나이 27에 남편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간, 힘들었던 것도 외로웠던 것도 다 그 행복 속에 스며들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던 90년, 사랑하는 아들을 낳고 12년을 풍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2002년, 저와 제 아들은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었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던 든든한 가장을 잃은 그 슬픔이란...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겐 소중한 아들이 있었고 함께 할 가정이 있어서 슬픔을 이겨내고 잘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게 남편을 잃은 지 1년 만에 왼쪽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어느 정도 몸이 회복 되자마자 저는 바로 알바 겸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가기 시작했고 가족들 간의 믿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수술을 받은 지 2년 만인 2005년 연말, 제 몸에 다시 적신호가 들어왔고 건강검진 결과 2006년 3월 말, 저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제거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약물 치료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으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행히 사랑하는 저의 아들은 지금까지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며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 제 아들에게 저는 너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이 험난한 세상 추운 겨울한파가 아무리 매서워도 이웃들간에 우정과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아들, 다시 한 번 너무 고맙고 대학생활, 잘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우리 잘 할 수 있어!!”




언젠가는 우리가족도 무지개를 볼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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